추석, 인삼으로 건강을 챙기세요


환절기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추석 명절에 인삼을 선물로 고려해보는 것이 어떨까? 

 

인삼은 면역력 유지, 피로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닌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의 유용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한 인삼은 사포닌 총량이 10% 이상 많아 더욱 좋다. 

 

인삼을 고를 때는 머리 부분(뇌두)이 온전하고 줄기 절단 흔적이 명확한 것, 몸통(동체)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 다리 부분(지근)이 균일하게 발달하고 혹이 없는 것, 잔뿌리가 많은 것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삼은 15일 내 소비할 것은 3∼5뿌리씩 신문지에 싸서 물을 뿌리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30일 이상 보관할 인삼은 젖은 신문지에 싸서 지퍼백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자. 

 

인삼에 대한 잘못된 정보 중 하나는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고려인삼이 몸에 열을 올리는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