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통영컵 개최, 남녀 프로배구 2024 V리그의 미리보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21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자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여자부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남자부에는 프로팀 7곳과 국군체육부대가 참가하며, 여자부에는 프로팀 7곳과 일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가 추가된다.

 

대회는 새로 취임한 감독들의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우리카드), 미겔 리베라(KB손해보험), 필립 블랑(현대캐피탈) 등이 새로 감독을 맡았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영택(GS칼텍스), 장소연(페퍼저축은행) 등이 새로운 지휘봉을 잡았다.

 

올해는 외국인 선수들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 참가할 수 있어 각 팀이 완전체 전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삼성화재,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등의 팀이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여자부 팀들도 주요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했으며,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등 팀들이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하거나 새롭게 선수를 영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4~25 V리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