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받은 사과·배 제대로 알고 섭취하면 건강 UP


명절 연휴에는 과일 소비가 늘어나는데, 특히 사과와 배는 선물 세트로 인기가 높다. 사과와 배는 심혈관 건강, 체내 수분 보충, 소화 촉진에 좋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과 혈당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선택한 응답자가 25.2%로 가장 많았고, 사과와 과일 혼합 세트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38.0%에 달했다. 사과와 배는 한의학에서 약재로도 사용되며사과는 심혈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배는 소화기 건강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사과와 배의 껍질에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폴리페놀과 호흡기 질환 예방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사과는 고기와 섭취하면 식이섬유와 캄륨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배는 따뜻한 성질의 소고기와 만나 인체 흡수를 돕는다. 

 

다만, 사과와 배는 당분이 높아 당뇨병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며, 사과의 산과 당분이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