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에 흑백요리사 대거 참여해 화제


제31회 광주 김치 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주 최광(光) 김치 파티'로, 전통과 현대식 조리법을 결합한 다양한 김치 요리를 맛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천인의 밥상' 코너에서는 30여 가지 김치 요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아울러, 소량으로 다양한 김치와 간편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김치 편의점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기 셰프들이 참여하는 '광주 김치 스타 셰프 푸드 쇼'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서는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 김치를 소재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서울에서 9년간 개최된 후 처음으로 속초에서 열리는 행사로, 청호해변 야외상영장에서 주말 동안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는 마라탕 상영회에서 관객들에게 마라 콘셉트의 음식을 대접하며, 프렌치 다이닝으로 유명한 이승준 셰프는 마지막 상영작과 함께 전통 홍합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두 행사 모두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