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세계를 사로잡은 '카페 폭포' 어디?


서울 서대문구는 관광명소로 떠오른 '카페 폭포'의 2층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140만명이 방문하며 누적 매출액이 20억원에 달하는 이곳은 서울시의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동영상은 3천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대문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관광 안내소를 설치하고, 다국어 통역사를 배치했다. 2층에서는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카페 인근에 있는 '아름인도서관'에는 2,100여 권의 도서와 전자책 독서용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카페는 매월 정기적으로 청년 음악인들의 미니콘서트와 다양한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며,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장학금으로 환원된다. 겨울철에는 동절기 특화 공간을 설치하고,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으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