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쏘아올린 'K-하객룩' 논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최근 결혼식에서 선보인 '하객룩'이 K팝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흰색 셔츠와 검은색 반소매 니트, 검은색 바지를 매치해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완성했다. 이에 하객으로서 어두운 색상이 신랑 신부를 돋보이게 한다는 의견과 밝고 화려한 의상이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제니의 패션은 세련되다는 평가와 경직돼 보인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았으며, 결혼식 단체 사진 속 하객들이 대부분 검은색 의상을 입은 모습에 일부 해외 팬들은 장례식장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누리꾼들은 제니의 하객룩이 한국 결혼식 문화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하객이 신랑 신부를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의 결혼 문화가 과도하게 격식을 따진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하객들이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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