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SNS '인스타그램', 10대 한정 '셧다운제' 도입한다!
메타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0대 계정' 정책을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에 이어 한국에도 내년 1월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정책이 적용되면 19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이 자동으로 비공개로 전환되어 팔로우한 사람과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민감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일별로 제한할 수 있고, 청소년이 연속 1시간 이상 사용 시 앱 종료 알림이 표시되며, 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수면 모드'로 알림이 차단된다.
메타의 아시아태평양(APAC) 안전 정책 총괄인 프리앙카 발라는 부모들이 자녀가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접하길 원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해당 정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13~15세 사용자는 부모의 더 많은 가이던스를 받고, 16~17세는 자율성을 탐색할 기회를 부여받으며, 17~18세는 '10대 계정' 설정을 스스로 해제할 수 있으나 14~16세는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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