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12만명 증가..고령층 이끌고 청년층 발목
11월 취업자 수가 12만 3천 명 증가하며 10만 명대를 회복했다.
지난 10월 증가폭이 둔화된 후 한 달 만에 반등하며 4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 교육,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증가가 눈길을 끌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9만 8천 명 늘어나며 전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고령화 추세와 함께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가 고용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청년층의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둡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8만 명 감소하며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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