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얼죽아', 건강 적신호?
'얼죽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겨울철에도 차가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차가운 음료 섭취는 면역력 저하와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차가운 음료는 위장을 수축시키고 소화 효소의 활동을 방해하여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체온 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따뜻한 음료는 몸의 온도를 높여 면역력과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 따뜻한 물이나 허브티, 따뜻한 커피 등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체내 순환을 도와 겨울철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맛과 기호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 차가운 음료 섭취를 줄이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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